
기미는 광대, 이마, 코, 웃입술, 턱 등 다양한 얼굴부위에 분포할 수 있고 기미가 심해져 넓게 퍼지면 뭉치는 경향도 있어서 육안으로는 흑자(잡티), 주근깨, ABNOM(오타양모반) 등과 혼동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런 다양한 색소병변들이 기미와 혼재되어 있는 경우들도 많습니다.
기미와 다른 색소병변들을 구별하지 못하고 기미가 있는 상태를 간과한채 잘못된 레이저시술을 하면 기미가 악화되는 부작용도 생기기에 주의를 요합니다.

기미는 표피와 진피에 걸쳐 있으면서 다양한 사이토카인(일종의 신호물질)의 영향을 받는 ‘살아있는’ 색소로 조금만 잘못 자극해도 짙어지고 심해질 수 있습니다. 다른 색소병변보다 치료가 쉽지 않고 재발 없이 완벽히 제거하기는 어려우나 잘 보이지 않게 색을 연하게 만들고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레이저시술로 멜라닌색소를 제거할 뿐 아니라 건강하지 못한 진피 환경을 개선하는 치료를 병행하고 자외선 차단과 얼굴 자극을 주지 않도록 습관 교정을 하는 등 멜라닌색소 형성을 최대한 억제해야 합니다.
기미는 다른 색소병변과 달리 치료가 쉽지 않고 자극을 받으면 짙어지기 때문에 흑자 같은 다른 색소병변이 기미 위에 혼재되어 있는 경우 최대한 기미를 자극하지 않으면서 안정적으로 치료하는 시술 노하우가 필요합니다.
